로데슈바르즈의 채용 공고, 수습제도, 연구

사람들 이야기

싱가포르에서 뮌헨까지

로데슈바르즈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천은 바로 직원들입니다. 로데슈바르즈가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도 모두 유능한 직원들 덕분이며 직원 개개인은 로데슈바르즈의 성공을 대표합니다. 로데슈바르즈는 직원 및 회사가 서로 최상의 조화를 이루도록 해주고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가치를 둡니다.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는 주요 방법 중 한 가지가 "Poly goes UAS" 학생 프로그램입니다. "Poly"는 싱가포르의 폴리테크닉(Polytechnic) 학교를 말합니다. 프로그램 입학 허가를 받은 싱가포르의 폴리테크닉 학교 졸업생들은 독일 대학교인 UAS(University of Applied Science)에서 학사학위를 위한 공부를 하며,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s)" 기업 중 한곳에서 근무하고 채용의 기회도 얻게 됩니다.

철저한 준비가 경쟁력
로데슈바르즈에서는 현재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에서 7명의 학생을 초청하여 Munich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 근로/연구 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6학기째 전기 공학 및 정보 기술을 공부하고 있는 Low Pei Heng(25)은 도전 의식을 북돋는 공학 분야를 공부하면서 독일의 근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지금 배우는 독일어가 나중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독일에 오기 전 Pei Heng은 초급 과정부터 강사가 독일어로만 강의하는 독일어 수업을 들으며 사전 준비를 했습니다. 그는 "가장 처음 배운 단어가 '네(ja)'와 '아니오(nein)'였어요."라고 전하며, 지난날을 회상합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먼 나라 독일
1년 후 초조하게 기다리던 그 날이 다가왔습니다. Pei Heng은 뮌헨행 장거리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근로/학위 프로그램 담당자 중 한 명인 Matthias Ortmaier는 학생이 독일로 이주하는 일은 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큰 도전이라고 말합니다. 학생들이 처음 독일에 오면 여러 가지 문제나 질문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공공기관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법, 급여 명세서의 세전 및 세후 금액 차이에서부터 일요일에 상점이 문을 닫는 이유까지, 학생들의 질문은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합니다."

"제 동료들은 친절하고 인내심이 많아요. 제가 질문하면 아무리 바빠도 최대한 자세하게 대답해주려 노력합니다."
Low Pei Heng

이론에서 실습까지 한 번에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기간에 학생들은 Munich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 강의를 듣고 로데슈바르즈에서 실습합니다. 실습 과정에서 어떤 점이 가장 좋았는지 질문하자 Pei Heng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합니다. "동료들이죠! 그들은 정말 친절하고 인내심이 많아요. 아무리 바빠도 제가 하는 질문에 최대한 자세히 대답해주려 노력하죠." Pei Heng이 로데슈바르즈의 장점으로 꼽는 또 다른 요인은 테스트 자동화부터 PCB의 RF 신호 품질 테스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자신이 몸담은 업무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 설명합니다. "구내식당의 메뉴가 얼마나 맛있고 훌륭한지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죠."라며 웃음 짓습니다.

Pei Heng
"지금 배우는 독일어가 나중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Low Pei Heng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
Pei Heng은 독일에서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Poly goes UAS" 프로그램에 등록한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합니다. 프로그램 덕분에 독일뿐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관리자와 소통하는 법이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법 등 로데슈바르즈에서 근무하며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이 저의 시야를 넓혀주었습니다." 그가 행복한 듯 말합니다. 그리고 "Poly goes UAS" 프로그램에 대한 그의 열정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독일어와 영어 중 어떤 언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면 좋을지 질문하자 그의 대답은 명쾌했습니다. "독일어죠! 프로그램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독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Pei Heng은 이미 독일어를 훌륭하게 구사하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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